"서울대표도서관 원안 추진" 주민 요구 확산…동대문구 최대 현안으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0:13:55
주민·최동민 전 구청장 후보 “원안 추진 촉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문제가 동대문구 지역사회 중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민선 8기 동대문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농동 691-3번지’ 서울대표도서관 예정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원안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서울대표도서관 정상건립 추진 모임]

 

주민들로 구성된 ‘서울대표도서관 정상건립 추진 모임’은 이날 회견에서 “2019년 서울시는 전농동 학교부지에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대표 문화시설로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많은 주민이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사업은 규모 축소와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격하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애초 2023년 착공,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했던 일정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서울대표도서관을 권역별 시립도서관 수준으로 낮췄고, 규모와 예산도 3분의 2 수준으로 줄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대문구와 이필형 구청장을 향해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고, 원안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주민모임은 “서울대표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강남·북 균형발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문화 인프라”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반드시 원안대로 건립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민 전 후보와 주민모임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울대표도서관 원안 추진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5기 출범…AX·금융소비자보호에 청년 시각 더한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대학생 홍보대사의 활동 영역을 브랜드 홍보에서 디지털금융 서비스 개선과 인공지능 전환(AX), 금융소비자보호까지 넓힌다. 은행이 만든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인 청년층이 직접 사업을 경험한 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신한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2

동대문구, 손주 돌봄 돕는 ‘조부모교실’ 운영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조부모가 손주 양육에 참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조부모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부모 세대와의 육아 갈등을 줄이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단순한 육아 기술뿐 아니라 달라진 양육 방식과 자녀 세대가 겪는 어려움까지 함께 다뤄 가족 내 돌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서울 동대문구는 영유아를

3

블루산업개발, 4년 만에 상반기 흑자…‘판가·가동률·수직계열화’ 3박자 통했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블루산업개발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류 판가 회복과 생산설비 가동률 상승, 원지 생산부터 골판지 가공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효과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상반기 기준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매출 증가폭을 웃도는 매출총이익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본업의 수익 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