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제2캠퍼스 부지 매입…"초격차 완성"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7-18 10:34:48
  • -
  • +
  • 인쇄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 7366㎡...매매대금 4260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기존 생산시설 규모를 뛰어넘는 제2바이오캠퍼스를 건립해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존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 7366㎡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이 부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옥 인근에 있으며, 매매대금은 4260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제1바이오캠퍼스에 4공장을 착공하면서 단일 기업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총 62만ℓ)를 구축했다. 오는 10월에는 4공장 부분 가동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송도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새로 건립해 제1바이오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총사업비는 7조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바이오의약 분야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육성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기간 내 벤처·중소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육성시설을 건립하고, 컨설팅·세미나·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제2캠퍼스 건립을 통해 연평균 400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계약 체결 시점부터 10년 후인 2032년에는 총 4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협력사를 통한 고용창출 1000여 명과 건설인력 5000명을 포함할 경우 총 1만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존 림 사장은 “차질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박윤영 KT 대표, 취임 첫 경영 행보로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현장 점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박윤영 대표이사가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운용 현장을 찾아 통신 본연의 핵심 경쟁력 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박윤영 대표는 31일 오후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로 향했다. 이는 통신 서비스의 근간인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경쟁력을 최우선 경

2

"우주까지 쏜다"…LIG넥스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로 환골탈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로 사명을 변경해 항공·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LIG D&A는 용인하우스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새로운 사

3

더벤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RX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행사로, 약 300개 브랜드와 7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