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강동구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배재고등학교가 내년 개교 14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 사업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지난달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 |
▲배재고등학교를 설립한 아펜젤러 목사 동상. [사진= 배재고등학교] |
배재고등학교는 1885년 미북감리회 선교사로 조선에 파송된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정동(현 중구 정동길)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근대사학이다.
이효준 배재고등학교 교장은 ‘더 높이! 배재!(EXCELSIOR! PAICHAI!)'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2022교육과정으로 새롭게 변하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더 큰 영광을 향하여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배재고등학교의 2P(도전과 개척), 3S(Spirit, Study, Sports) 정신을 새롭게 하고 명문 사립학교로의 재도약을 위한 기념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내년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개교 기념일(6월 8일)에 맞춰 한 주간동안 ‘2P 3S 동행 축제(연합예배, 학술제, 예술제, 체육대회)'를 비롯해 ‘배재 140년 기억과 미래 다큐 영상’, ‘배재로, 미래로 기념 조형물’ 설치 등 여러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