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연말 나눔 행사' 진행…지역상생 실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2-13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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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KT&G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약 8억원 규모의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T&G는 지난달부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KT&G 상상마당 춘천·부산'을 비롯해 공장, 지역 영업본부 등 전국 기관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4억원 상당의 김장김치(40t 규모)를 전했다.
 

▲ 지난 6일 논산시의 한 가정에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또한 이 회사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나눔과 월동용품 기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KT&G는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해 적립한 연탄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연탄런'을 통해 마련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KT&G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노원구 백사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 약 70여 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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