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7세 연상 아내와 결혼 12년만에 파경...성진환-오지은도 이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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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결혼 12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11월에 무려 다섯 쌍의 연예인들이 파경을 맞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 코미디언 김병만이 결혼 12년만에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SM C&C]

 

김병만은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속사 스카이터틀을 통해 "원만하게 부부 관계를 정리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김병만의 아내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가 있었지만 김병만과 함께 양육을 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병만은 3년간 산속에서만 지냈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병만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런가 하면 이달 초에는 브랜뉴 뮤직을 이끌고 있는 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와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이달 초 이혼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아나운서 박지윤과 최동석도 최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고, 제주살이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지만 갑작스레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배경을 둘러싸고 여러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서 양측 모두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우 정주연도 이달 초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6개월 만인 지난달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지었다는 것. 다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별도의 이혼 절차는 없다고 한다.

 

▲ 가수 성진환과 오지은 부부가 22일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성진환 인스타그램]

 

실력파 뮤지션으로 유명한 스윗소로우 성진환과 오지은 역시, 2014년 결혼했지만 약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성진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였다. 서로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다. (중략) 저는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한다"는 글을 올리며 심경을 표현했다.

 

이외에 배우 기은세는 2012년 결혼했던 띠동갑의 재미교포 사업가와의 이혼 소식을 지난 9월에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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