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복합재난 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0-30 10:59:47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복합재난 발생시에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난은 10월 30일(수) 한난 판교지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의 기관 대표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이날은 한난을 비롯해 성남시,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분당구보건소, 군부대(제15특수임무비행단),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총 15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훈련이 시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그동안의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게 실시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먼저 판교지사 열병합발전소 내 천연가스 누출이 시발점이 되어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참여기관들이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합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훈련결과에 대한 환류·개선를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