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지난해 케어푸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hy는 지난 2020년 4월 전문 브랜드 ‘잇츠온 케어온’을 출시로 케어푸드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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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 제공 |
이후 같은 해 167만 개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14만 개를 판매했다. 누적 매출액은 83억 원이다.
올해 판매량도 현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량 늘었다.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 채널을 보유해 배송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춘 점도 고성장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hy는 올해 브랜드 핵심 전략으로 ‘기능성 제품 확대’를 꼽았다. 기존 시니어 균형식 라인업에 기능성 원료 기반 신제품을 더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케어푸드가 시니어층이 주고객인 만큼 제품 기능성과 섭취편의성은 물론 배송도 중요하다"고 "‘잇츠온 케어온’은 모든 제품이 음료 형태라 섭취가 간편하며, 자택 또는 직장, 병원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매일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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