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COO로 이창엽 부사장 선임···미국통 전진배치로 글로벌 사업 확대?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1-25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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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임원 선임 8명, 승진 2명 등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 발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사업본부장(COO)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LG생활건강이 지난 2019년 북미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영입됐다.

올해 초부터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담당해 왔다.

미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이 부사장은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해 총괄 책임자로 회사를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콜게이트와 피앤지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에서 근무했고, 이후 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9년까지 한국코카콜라에서 13년간 대표를 지냈다.

이 부사장은 12월 1일부터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창엽 LG생활건강 COO (사진 = LG생활건강 제공)

 

이번 정기 임원이사에서 CRO/소비자안심센터장을 맡고 있는 류재민 전무는 부사장으로, 장병준 생산총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이건화 디지털사업부문장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 ▲이병일 해외사업지원부문장 ▲서주완 데일리뷰티사업총괄 ▲민경환 지적재산부문장 ▲이계춘 TR마케팅부문장 ▲김형호 울산공장장 ▲이희곤 음료사업총괄 등 8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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