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가격 올렸다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11:17:50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했고,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메뉴 가격도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했고,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메뉴 가격도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약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2일부로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고, 지난해 2월에도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바 있다.

 

최근 버거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이에 따라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직전보다 100∼800원 올랐다. 또 파파이스는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노브랜드 버거도 지난 2월 29일부터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400원(9.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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