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AI를 위한 AI 스타트업 '딥오토'에 신규 투자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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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운영 자동화 스타트업 ‘딥오토’(공동대표 황성주, 정원용)에 신규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AI 도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딥오토는 차별화된 AI 운영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AI 상용화 허들을 낮추는데 도전하고 있다.

 

▲ 딥오토 CI.

 

딥오토는 기업이 AI 모델을 도입 및 운영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AutoMLOps(머신러닝 자동화)를 개발 중이다. AutoMLOps는 데이터 가공 및 학습, 모델 탐색 및 성능 검증, 최적화, 서비스 배포 등 AI 적용 전주기를 돕는 솔루션이다. AI 도입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글로벌에서도 관련 산업이 성장 중이다.

 

특히 딥오토의 AutoMLOps는 타 솔루션보다 한층 더 효율화된 프로세스를 자랑한다. 내부 테스트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의 유사 솔루션 대비 모델 탐색 및 학습 시간에 있어 높은 우위를 확인했고, 데이터 보안상으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저비용으로 기존 솔루션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 딥오토는 AI 도입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이미 삼성종합기술원, 제일기획, 스트라드비젼 등을 파트너사로 확보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현지에서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 이를 발판삼아 미국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품 고도화와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엔지니어링, 디자인, 사업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서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딥오토는 카이스트 AI 대학원의 황성주 교수와 석박사 멤버들 주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AutoMLOps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팀이다. 특히 황성주 대표는 딥오토 창업 이전에 AI 스타트업을 공동창업한 이력을 갖고 있다.

 

신규 테마 모드 ‘멀리건 시스템’도 진행 중이다. 제시된 4개 유닛 중 2개를 선택해 전투를 시작하는 모드로 오는 29일까지 제공된다. 스테이지형 PvE 모드 ‘영웅의 여정’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스테이지별 영웅과 1:1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승리할 경우 ‘영광의 금화’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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