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스타트업과 '재활용 다이어리 키트' 제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09 11:57:02
  • -
  • +
  • 인쇄
버려지는 해조류 재활용, 이용 후 90일 이내 자연분해

롯데홈쇼핑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1만 개를 제작해 임직원‧파트너사에게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기술을 보유한 소셜 벤처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에 참여하며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협업한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롯데홈쇼핑 제공]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품‧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상품 생산, 멘토링, 판로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마린이노베이션과 지난해 9월부터 친환경 다이어리 키트 제작을 함께 기획했다. 상품화를 위해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6개월간 지원해 왔다.

우뭇가사리‧모자반 등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다이어리 노트’, ‘에코링메모장’, ‘미네랄 캘린더’,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백 아웃박스’,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커피펜슬’이 한 세트다. 모두 이용 후 자연 상태에서 90일 이내에 100%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다.

롯데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격려하고자 1만 세트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과 우수 파트너사에 배포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ESG경영 강화에 따라 지난해 친환경 제품 육성을 목적으로 선정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램팜, 배우 신민아 신규 캠페인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언일전자의 헤어기기 브랜드 글램팜이 배우 신민아를 전속 모델로 선정하고 신규 캠페인 광고 '웰컴 투 글램팜(Welcome to GLAMPALM)'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원하면서 열 손상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딜레마’를 조명한다. 특히 기존 헤어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독보적 All

2

세라젬, ‘WTA 500 코리아오픈 2025’ 공식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오는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 ‘WTA 500 코리아오픈 2025’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라젬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라운지, 리커버리 존, VIP 라운지 등에 안마가전 ‘파우제 M8 Fit’과 ‘셀트론 순환 체어’를 비치한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

3

LG생활건강 더후, ‘공진향 궁중세트’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추석을 맞아 ‘공진향 궁중세트’ 등 선물세트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공진향 궁중세트’는 탄력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공진 솔루션’ 성분을 함유했다. 공진향 궁중세트는 토너, 에멀젼, 크림 정품 구성에 공진향 및 비첩 라인 증정품 5종으로 구성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