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국보연, 철도 사이버보안 강화 디지털 기술협력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0:26:00
국가철도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강화협력 MOU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 이하 국보연)와 철도분야 디지털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대전 국보연에서 체결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철도분야 디지털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좌측), 황수훈 국보연 소장(우측).

철도연은 철도분야 국제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철도제어시스템에 대한 AI 및 디지털기술 적용과 함께 사이버보안 기술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작년부터 철도분야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에 대한 공인인증을 위한 자체연구과제도 수행해왔다.


국보연은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제어시스템 분야의 안전성 시험과 보안 모니터링을 비롯해 국가 기반시설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제어시스템 보안 연구를 통해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소관 연구기관으로, 2017년부터 연구회 융합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철도교통의 사이버보안 연구 협력을 진행해 왔다.

최근 철도분야에서도 디지털전환,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철도 전반의 사이버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기준 및 표준을 개발하여 사이버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에 대한 공인인증 기반으로, 철도기술의 해외진출 촉진도 기대된다.

양 기관은 국가철도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제도개발은 물론 최신 보안위협, 사고사례, 취약점 분석과 개선까지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편리한 철도교통에 대한 안전까지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황수훈 국보연 소장은 “우리 철도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첨단 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보연의 사이버보안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 교통수단으로서 국가철도의 사이버 안전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철도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사이버보안 규제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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