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제3회 이공계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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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K금융그룹] |
OK배정장학재단은 이공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개발로 이어지는 지식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4년부터 학술교류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졸업 후에도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이번 교류회에서는 이공계 분야에서 활약 중인 OK배정장학생 및 졸업생 60여명이 참석해 각자의 전공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사회, 반도체, 소자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희재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교류회에 참석한 문준석 9기 OK배정장학생(서울대 박사과정)은 “일반 학회에서는 동일 전공 내 발표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OK배정장학재단 학술교류회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접하고, 이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연구에 몰두하는 다른 장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술교류회에 참석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서 시작되기에, ‘OK배정장학생’이라는 공통점이 계기가 되어 우리 장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OK배정장학생들이 학문적 전문성을 넘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재단도 가교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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