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2025 함께 걷는 가족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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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
이번 캠프는 전국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역량 향상과 가족들 간 연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느린학습자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잦은 실패 경험으로 인한 무기력감을 호소하고,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회성 향상을 위한 공동체활동 ▲성공 경험을 위한 디지털 암벽, 디지털 피구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참가 부모들은 캠프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녀 양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 방식을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정철상 중앙수련원 원장은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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