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프랜차이즈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간이 나왔다. 법무법인 트리니티 파트너 전민재 변호사(겸 가맹거래사)를 비롯한 법률·노무·현장 전문가 6인이 함께 집필한 『프랜차이즈 본부로 성장하기』가 최근 출간됐다.
저자진은 “프랜차이즈의 성공은 본부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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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본부의 필독서가 출간됐다. |
책은 가상의 인물 ‘김버거 사장님’이 가맹거래사와 만나 브랜드를 가맹본부로 키워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독자들은 사업 초기 고민부터 확장 전략, 위기관리까지 1대1 컨설팅을 받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내용은 ▲브랜드 철학 수립(Part 1) ▲맛과 서비스의 복제 시스템 구축(Part 2)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등 법적 장치 마련(Part 3) ▲점주와의 관계 관리(Part 4~6)로 구성돼, 현장의 질문에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지난해 가맹점 수는 3.4% 늘었지만, 가맹 브랜드 수는 처음으로 0.4% 줄었다”며 “이는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방식보다, 시스템을 갖춘 ‘진짜 가맹본부’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프랜차이즈 본부로 성장하기』는 교보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전민재
법무법인 트리니티 파트너 변호사이자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사업자단체국장, 인천시 가맹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이다.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40기로 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공정거래그룹소속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쌓았다. 공정거래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최근 가맹사업으로 반경을 넓히고 있다. 제22회 가맹거래사 자격시험 합격했다.
권민준
현재 JK 가맹거래사그룹 대표, 대한가맹거래사협회 글로벌 사업국장, 서울특별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법률상담관이다. 전 남문통닭 부대표다.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FCMBA(프랜차이즈 경영) 석사를 마쳤다. 제22회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을 합격했다.
김근호
현재 한솥 사업본부 개발팀이자 대한가맹거래사협회 대구, 경북지회 지회장이다. 전 원팀 읍천리382 가맹사업부 부장이다.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FCMBA(프랜차이즈 경영) 석사를 마쳤다. 제22회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김민규
현재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이자 공정거래위원회 적극행정위원, 공정거래위원회 2030 자문위원이다. 전 육군검찰단 군검사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0회 변호사시험, 제22회 가맹거래사 자격시험 등을 합격했다.
윤수진
현재 법무법인 태하 변호사다.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과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제12회 변호사시험 및 제22회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을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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