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정기인사···"젊은 리더·여성 인재 육성"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1-27 13: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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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추진사업 선도 젊은 리더 등용, 양성평등 여성인재 육성
전담조직 신설, 전문인력 활용한 수요자 중심 종합 솔루션 제공
▲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가 젊은 리더 등용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전담조직 신설, 그리고 전문인력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제 안전망 역할 강화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기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보는 중점 추진사업을 선도할 역량과 열정을 갖춘 젊은 리더를 적극 등용하여 핵심 사업부서에 배치했으며, 보다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채용한 68명의 신입직원 중 90% 이상을 영업현장에 배치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신보는 세분화되고 다양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빅데이터부 등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솔루션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보는 ESG경영 가치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 노력도 지속 중이다. 주요 보직의 2급 이상 여성 관리자 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미래전략실, 플랫폼금융부 등 본점 주요 부서에 우수한 여성 부서장 3명을 배치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복합위기 장기화와 암울한 경제전망으로 어느 때보다도 기업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보는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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