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백석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주관하고 주식회사 어밀리티가 협력 운영한 ‘AI 글로벌 네트워킹 키친랩 페스티벌’이 지난 8일 오후 5시, 천안 안서동 어울마당에서 500여 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9월부터 백석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과 진행된 ‘AI 글로벌 네트워킹 키친랩’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안서유니랜드 사업과 연계 운영됐다.
‘AI 글로벌 네트워킹 키친랩’은 AI 기술과 요리 활동을 결합한 글로벌 문화소통 프로젝트로,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팀을 이루어 각국의 음식을 만들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천안 중앙시장 필드트립, 한국 꽃송편 클래스, 태국 음식 만들기, AI 기반 레시피 쇼츠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문화 이해와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함양했다.
이번 다문화 축제의 글로벌 푸드 부스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등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류의 현장이 펼쳐졌다. AI존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AI 레시피 쇼츠 영상과 어밀리티에서 개발한 VR 메타버스 글로벌 여행 체험이 진행되어 국내외 문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각국의 전통 게임과 다양한 언어의 인사말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어밀리티 장미지 대표는 현장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한국과 멕시코 식문화를 결합한 요리 주제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족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따뜻한 글로벌 요리 체험 콘텐츠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했다.
백석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이유빈 교수는 “AI 글로벌 네트워킹 키친랩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한국과 세계 문화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축제가 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어밀리티 장미지 대표는 “AI와 요리를 매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와 국적을 넘어 소통을 가능하게 한 창의적 프로젝트”라며 “지속적으로 AI를 융합한 글로벌 요리 교육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가고, 지역사회와 대학,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밀리티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문화 사업, 로컬푸드 상품개발, IT 융합형 문화교육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로, 지역과 대학, 청년을 연결하는 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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