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다디자인 이인석 대표, EBS 특집 다큐 「리스타트 : 50만의 공백, 다시 걷는 청년들」 출연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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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공백을 기회로 바꾸는 기술 교육의 가치 조명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청년 취업 환경은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

 

▲ 쿠다디자인(KOODA DESIGN) 이인석 대표 [캡처= EBS 특집 다큐 방송]


청년 실업률은 수치로는 낮아진 듯 보이나, 실제로는 약 50만 명에 달하는 미취업 청년들이 경력 단절과 장기 공백 속에서 불안과 압박, 방향성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채용 축소, 구조조정, AI기술의 급속한 확산은 청년들에게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학력 중심 경쟁 대신 실전 기술을 갖춰야 하는 시대적 전환을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작된 EBS 특집 다큐멘터리 '리스타트 : 50만의 공백, 다시 걷는 청년들'은 장기간 취업 공백이 결코 실패가 아닌 진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결정적 준비 기간임을 보여주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방송은 취업에 대한 단편적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구직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선택,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프로그램은 특히 기술 기반 커리어 패스에 주목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실무 능력을 기반으로 한 창업·프리랜서·직접 고용 창출 등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가 청년들에게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부에는 쿠다디자인(KOODA DESIGN)의 이인석 대표가 출연해 기술 교육을 통해 평범한 청년도 스스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기술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구입니다. 시작이 늦어도 괜찮습니다. 방향을 찾는 순간, 그 공백은 오히려 자산이 됩니다.”라며, 기술 학습이 청년들에게 재도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출연자로서의 소회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기보다 나는 어떤 삶을 만들고 싶은가’를 함께 생각하는 콘텐츠입니다. 지금도 자신의 길을 찾느라 흔들리고 있는 청년들이 이 다큐를 통해 다시 일어설 이유를 찾게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제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리스타트'는 누구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 청년 한 명 한 명의 여정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다. KOODA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기술교육과 현장 투입 시스템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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