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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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장면.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
합참은 이날 북한군이 이날 12시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은 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미 공조 하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경의선과 동해선(철도)은 8월에 차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남북 연결 육로는 사실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통로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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