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 본사 공정위 조사관들 파견
[메가경제=이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첫 지정된 하이브가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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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사진=하이브] |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지정 자료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하이브는 지난해 자산 4조8100억원에서 올해 5월 15일 기준 공정위 대기업 집단 지정에서 5조2500억원으로 증가하며 공시집단에 첫 지정됐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로서는 첫 지정이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자료를 말한다.
공정위는 하이브가 제출한 지정자료에 허위나 누락한 내용이 있다고 의심하고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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