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생성형 AI 전문기업 '글로벌 인증 3관왕' 달성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5:27:08
  • -
  • +
  • 인쇄
MS '애저로 AI 앱 빌드 전문기술 역량' 인증 획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애저(Azure)로 AI 앱 빌드 전문기술 역량(Build AI Apps on Microsoft Azur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LG CNS CI.

이로써 LG CNS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3사(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됐다.

 

이번 인증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한 AI 애플리케이션 설계·구축·운영의 ▲사업 성과 ▲기술력에 대해 제3자 감사를 통과하고, ▲고객 성공 사례 ▲직원 역량 강화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격이다.

 

LG CNS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오픈AI ▲애저 AI 서비스 ▲애저 앱 서비스 등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자격증 등 글로벌 공인 인증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등 AX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Innovation Journey Workshop)’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는 LG CNS가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해 제조·금융 등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LG CNS는 ‘MS 론치 센터(MS Launch Center)’와 ‘MS Cloud 팀’ 등 전담 조직도 운영 중이다. 애저에 특화된 클라우드 아키텍트1)와 AI, 앱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2) 전문가가 투입돼 기업 맞춤형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AI에 파인튜닝3), 검색증강생성(RAG)4), 프롬프트 엔지니어링5)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결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LG CNS는 제조기업 A사의 제품 설계 업무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생성형 AI 지능화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다. 직원들이 업무 중 발생한 문제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채팅창에 질의하면, 생성형 AI가 제품 설계 지침서, 과거 설계 이슈를 해결한 사례들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AI에 제조기업 A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파인튜닝해 수백·수천 페이지의 지침서는 물론 베테랑 직원들의 노하우까지 모두 담은 지능형 AI 질의응답 서비스를 구축했다.

 

앞서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Generative AI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 CNS는 고객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멀티 엔진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는 물론,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추론형 LLM 등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특성과 목적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글로벌에서 공인받은 AX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베르가모, ‘UAE 두바이 뷰티월드 2025’ 참가… 중동 프리미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가모(BERGAMO)가 27~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Dubai World Trade Centre(DWTC)에서 열리는 ‘두바이 뷰티월드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중동 프리미엄 뷰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 뷰티월드’

2

한병도 의원, “올 상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 전북 23점 최하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올해 상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 결과, 대응 역량이 가장 낮은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전북도’와 ‘부산 북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광역별 재난상황관리 훈련 점수 평균은 2021년 95.3점, 2022년 96.3점, 2023

3

SK케미칼, 재난 대비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전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케미칼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키트(KIT)’를 제작했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밸류데이(VALUE Day)’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는 산불, 호우 등 기후위기로 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