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223차 이사회 개최… 협력사 ESG 경영·복리후생 지원 나선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6:21:2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가 협력사와의 상생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31일 본사와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2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협력사 복리후생 및 ESG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강원랜드, 제223차 이사회 개최

이번 기금 출연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강원랜드는 올해 총 8억6,200만원을 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해당 기금은 성과공유금, 종합건강검진, 근로자 휴가지원, ESG 인증 취득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총 사업비 356억7,200만원 규모의 ▲사북읍 구 동원탄좌 폐경석 사면 보강사업(안)도 심의·의결했다. 해당 사업은 고객 안전 확보와 자산 보호 차원에서 추진되며, 강원랜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368억1,400만원을 투입해 사면 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회는 ▲비상임이사 3인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통과시켰다. 임추위는 내·외부 위원 5인으로 구성되며, 모집방법 결정과 후보자 심사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안을 제출하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ESG 기반 구축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장] 지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글로벌 셀러 생태계'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지마켓이 투자, 해외 판로 개척, AI 혁신을 토대로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21일 지마켓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에서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셀러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200여 개국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AI 기술로 쇼핑 편의

2

CGV, 배우 이정현 감독·주연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단편영화 상영 프로젝트 ‘숏츠하우스(SHORTS HOUSE)’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배우 이정현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를 CGV 아트하우스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숏츠하우스’는 국내외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CGV 정기 상영 프로젝트로 아트하우스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3

금호타이어, 제품 장착한 'KUMHO FIA TCR World Tour 6라운드'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점 공급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TCR 월드 투어 무대라는 점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