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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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
해당 기간 수출 실적은 4억 29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앞서 2017년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 데 이어 2018년 2억불, 지난해에는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해외 생산기지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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