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증류식 소주 '여울'을 새로 출시하며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란 콘셉트의 이 제품은 국산 쌀과 국산 효모, 국(麴)을 사용했다. 375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의 증류식 소주 제품이다. 식당과 술집, 대형마트 등 전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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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 [사진=롯데칠성음료] |
여울은 최적의 비율로 도정한 국산 쌀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약 20~25도의 상온에서 단기간 2단 발효를 통해 은은하고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법을 적용해 섬세하고 깊은 맛을 완성했다. 병입 전 0℃ 냉동 여과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끌어올렸다.
패키지 하단에 적용된 특유의 물결 패턴은 여울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여울의 향긋한 향과 맛을 표현한 디자인이다. 라벨에도 여울의 두 자음 '이응(ㅇ)'을 활용해 여울물에 비친 달의 모습을 표현한 브랜드 심볼이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여울의 출시로 희석식 소주 처음처럼‧새로에 이어 증류식 소주까지 소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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