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동원그룹 등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금융약정 서명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7:07:33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해양물류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1호 사업인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 2-6구역) 운영사업'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기업 한진 전무,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안영복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 이상룡 BNK부산은행 상무, 정우송 다올자산운용 본부장.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이날 공동투자자인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과 함께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투자 대상은 항만 자동화, 항만 배후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으로 미화 총 12억달러(산업은행 최대 8.4억달러) 규모로 운영중이다.

 

산업은행이 금융자문 및 주선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사업은 동원그룹이 운영할 예정으로 총 금융지원 금액은 2400억원이다. 산업은행 11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 1100억원, BNK부산은행 200억원 규모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스마트항만 실현’이라는 국가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개장시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사인 동원그룹은 세계 7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의 고부가가치 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TO)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해 오랜 기간 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제1호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해양물류 혁신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해양물류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던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크리스마스 던전 ‘핌불하임’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눈보라 주술사 핌불이 이끄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단계별 던전을

2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어프어프 컬래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퍼즐 세븐틴 하늘섬에 놀러온 ‘어프어프’와 ‘세븐틴’ 멤버들의 귀여운 첫 만남이 콘셉트로, 디지털 액세서리 머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3

신한銀, 땡겨요 광주광역시 서구 MOU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