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인천공항·현대건설·KT ‘UAM 어벤져스’에 대한항공도 합류..."생태계 확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6 17:25:15
“UAM 생태계 전반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

현대자동차가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 등과 함께 국내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는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과 생태계 구축,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 (왼쪽부터) 박종욱 KT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와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와 판매·운영·정비·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과 UAM 교통관리 운영개념 연구 등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구조와 제반시설 설계·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버티포트·육상교통과 연계된 모빌리티 허브 콘셉트를 연구한다.

KT는 UAM 통신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개발, 모빌리티 사업 모델 연구 및 UATM 교통관리시스템 시스템 개발·실증 협력 등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UAM 운항·통제 시스템 개발 및 여객·물류 운송 서비스 사업 모델 연구 등을 수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 참여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발족한 바 있다.

UAM 팀 코리아는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에 앞서 내년부터 2024년까지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실시하기로 했다. 5개 사는 UAM팀코리아 활동과 K-UAM 그랜드챌린지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5개사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K-UAM 컨펙스’에 공동으로 참가해 컨소시엄이 생각하는 UAM 생태계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재원 현대차 사장은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각 분야를 리딩하는 민간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개 사가 UAM계의 어벤져스라는 생각으로 한 데 뭉쳐 UAM 시장을 여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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