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1123억…전년比 9.1%↑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28 17:34:33
매출 6조 2465억 원, 연간 목표의 63.7% 달성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001억 원, 영업이익 1123억 원, 당기순이익 8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9.1%, 59.6%씩 증가한 수치다. 

 

▲ [대우건설 CI]

 

3분기 누계 매출은 6조 2465억 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인 9조 8000억 원의 63.7%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훌쩍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작년 전체 실적의 95% 이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 국내에서 1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다수 포함한 1만 5000여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베트남 THT법인과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규 수주는 7조 6316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계획된 11조 2000억 원의 68.1%를 달성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보다 6.4% 증가한 40조 5340억 원 수주잔고를 보유했다.

대우건설은 11조 6000억 원에 가까운 주택건축 착공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분양 실적은 인허가와 분양 일정 지연으로 연초 전망치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시정비·민간도급 사업 부문의 수주 증가로 당초 수주 계획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 7421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외에도 노량진5구역, 과천 주공5단지, 불광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베트남 THT법인 등 해외 사업장 매출 비중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한편 부채비율은 지난 2019년 말 최고치인 290%에 비해 67%포인트 감소한 223%를 나타냈다. 장기차입금 비율도 67%로 지난해 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베트남 개발사업, 해외 원전 등 타사 대비 경쟁 우위에 있는 공종 위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성장동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DN솔루션즈, 창원에 기술교육 허브 구축…제조현장 ‘숙련인력 갈증’ 푼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DN솔루션즈가 공작기계와 제조기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용 교육시설을 열었다. 장비 판매를 넘어 기술교육과 서비스 역량까지 표준화해 글로벌 고객 지원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DN솔루션즈는 지난 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DN Solutions ACADEMY’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2

영덕 오션비치,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내년 착공 추진, 동해안 54홀 골프벨트 조성 본격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영덕 오션비치는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 경관의 대규모 시사이드 골프장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조성 사업을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는 영덕군 강구면 일원 약 166만8,453㎡(약 50만4천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이다. 시행은

3

AI 활용 리테일 혁신 엔진 점화…현대퓨처넷, 한국MS와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단순 문서 작성과 업무 보조에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유통 현장의 의사결정과 고객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리테일 특화 AI 개발에 나선다. 그룹 내 ICT 계열사인 현대퓨처넷을 중심으로 AI 보안 체계부터 업무환경, 현장형 에이전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사적 AI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