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3조 원대 돌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08 17:41:39
올해 총 13개 프로젝트 시공권 획득

대우건설이 지난 6일 과천 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한 해 3조 원 넘게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대구동구43구역]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826명 중 441명이 총회에 직접 참석했다. 부재자 투표 포함 전체 783표 중 62.1%에 해당하는 487표를 득표한 대우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6번지 일대에 총 1260세대,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 아파트 9개 동과 상가‧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4299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써밋 마에스트로’로 제안했다. 써밋 마에스트로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캘리슨RTKL과 조경 예술로 유명한 마샤 슈왈츠가 설계를 맡았다. 국내 환경 분석 전문가인 서울대 여명석 교수가 일조‧조망 등 단지 전체 건축 환경 분석에 참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경험과 조합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사업조건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며, “입찰제안서와 계약서의 모든 내용을 이행해 과천주공5단지를 과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과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루어진 과천주공5단지를 재건축 후에도 소형평형 없이 모두 중대형평형으로만 설계했다. 주택관리 전문업체 타워PM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같은 날 대구시 동구 신천동 502-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사업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1944세대,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21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현대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공사비는 4829억 원으로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45%(2173억 원)이다.

대구동구43구역 재개발사업은 커튼월룩과 다이아패턴의 프레임을 활용한 외관이 특징이며 전 세대 4베이와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 설계를 진행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3개 프로젝트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5867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현재 원주 원동주공 재건축과 불광1구역 재건축사업의 입찰에도 참여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은 조합원이 직접 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해당 사업 분야에서 3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의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S증권, 광주서 개인투자자 세미나 개최…2027년 증시 전망·매매전략 공유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LS증권이 광주에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내년 국내 주식시장 전망과 실전 매매전략을 공유하는 투자 세미나를 연다. 증시 분석부터 인공지능(AI) 산업 변화까지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LS증권은 오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투자 세미나 '투혼클래스'를

2

노스페이스,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 무대 휩쓸었다…정지민 금메달·서채현 은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아웃도어가 후원하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나란히 메달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지민 선수는 금메달을, 서채현 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였다. 3일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정지민 선수는 지난달 31일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월드클라이밍 아

3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투자전략 인스타툰 공개…개인투자자 소통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전략과 상품 구조를 웹툰으로 설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이 실제 투자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소재로 활용해 복잡한 운용방식을 쉽게 전달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키움투자자산운용은 ETF 상품의 특징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인스타툰 콘텐츠를 제작해 지난 2일 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