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9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환원 정책 이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26 17:53:09
100% 무상증자 계획 발표

DL이앤씨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290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인 5764억 원의 5%에 해당한다.
 

▲ [DL이앤씨 CI]

 

DL이앤씨는 이날 자사주 매입 결정에 대해 앞서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업분할 당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향후 3년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를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80억 원으로 이는 지난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5764억 원)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발행 주식 수 증가를 통해 주가 탄력성을 높여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도록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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