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이달 중 착공...500억 규모 금융약정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24 01:52:57

DL에너지는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5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DL에너지가 지난 2019년 초부터 단독으로 개발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3월에는 이를 전담할 법인인 에코원에너지를 설립한 바 있다. 

 

▲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사진=DL그룹 제공]


이달 중 착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1000억 원에 달한다.

1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9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약 8200㎡ 규모의 부지에 지어진다.

발전용량은 18.5㎿급으로, 연간 약 15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발전 연료인 수소는 인근에 있는 여천NCC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공급받는다.

에코원에너지의 단독 주주인 DL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매스, 풍력, 태양광에 이어 수소를 새 신재생에너지 발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전병욱 DL에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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