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감염예방효과 84.0%...사망예방효과는 100%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7 2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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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별 아스트라제네카가 78.9%·화이자 86.6%
영국·인도 변이 유행시설도 효과 80%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질병관리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60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자 중 1회 이상 접종을 받은 분들의 감염예방효과는 84.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한 접종자 중에서 확진자는 282명으로, 10만 인일 당 발생률은 0.25명이었고, 미접종군에서는 4892명이 확진되어 10만 인일 당 발생률은 1.59명 이었다. 인일(人日, person-days)은 각 개인에 대한 추적관찰기간의 합을 뜻하는 단위다.
 

▲ 60세 이상 백신접종자 감염 및 사망예방 효과. [출처=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별 감염예방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가 78.9%이었고 화이자는 86.6% 이었다.

연령대별 감염예방효과는 60~69세 73.9%, 70~79세 86.7%, 80세 이상 84.9%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접종으로 인한 사망 예방효과는 100%으로 분석돼 감염예방효과보다 더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접종군의 확진자 282명 중 사망자는 없었으나, 미접종군 확진자 4892명 중 사망자는 109명으로 확인됐다. 미접종군 확진자 100명 당 사망자는 2.2명꼴이었다.

▲ 60세 이상 미접종군과 접종군 백신효과 분석. [출처=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 단장은 백신 1회 접종 이후 유행이 발생한 8개 시설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74.4%~97.4%의 감염예방효과와 100%의 사망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8개 시설에서의 평균 감염예방효과는 86.1%이었고 알파형(영국 변이)과 델타형(인도 변이) 변이가 유행한 시설에서도 80% 이상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망자는 4개 시설에서 발생했으나 백신 접종군에서는 사망자가 없어 사망예방효과는 100%였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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