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안정환, 생애 첫 '비둘기 레이싱' 중계? 못 한다더니 '중계핑' 등극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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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생애 최초 ‘비둘기 레이싱’ 중계에 도전하며 청산유수 입담으로 ‘중계핑’에 등극한다. 

 

▲안정환이 생애 최초 비둘기 레이싱 중계에 나서 웃음을 예고한다. [사진='선 넘은 패밀리' 방송 갈무리]

 

19일(오늘)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3회에서는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X마크 가족이 2024년 ‘비둘기 레이싱 챔피언’에 등극한 시아버지를 축하하기 위해 오랜만에 시댁 네덜란드를 찾아, 가족 모두가 비둘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손지희X마크 부부는 “오랜만에 집에 왔으니 비둘기 우리를 청소해 달라”는 시아버지의 부탁에, 즉석에서 ‘비둘기 레이싱’ 팀 대결을 제안한다. 지는 팀이 비둘기 우리의 청소를 ‘독박’하게 된 가운데, 새똥 범벅이 된 비둘기집을 둘러본 손지희는 “경기에서 지면 좀 심각하겠는데…”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이후 가족들은 손지희X마크의 딸들이 주축이 된 ‘팀 모건’과 ‘팀 로빈’으로 나뉘어, 비둘기 선발 선수를 신중하게 결정한 후 본격적인 ‘비둘기 레이싱’ 승부에 돌입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안정환은 “직접 가서 심판을 봤어야 했는데…”라고 몰입하고, 옆에 앉은 이혜원은 “심판 말고 중계를 하러 갔어야지~”라고 말한다. 이혜원의 제안에 안정환은 “비둘기가 나는 걸 어떻게 중계해?”라며 황당해하면서도 즉시 “날개를 퍼덕입니다. 좀 더 가야죠! 3초 남았는데, 좀 더 저어야죠!”라며 믿고 보는 중계를 시작해 ‘중계핑’에 등극한다. 유세윤-송진우 역시, “이제부터는 체력 싸움이에요~”, “막판 스퍼트입니다! 과연 승자는?”이라고 거들어 폭소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모건과 로빈은 비둘기 레이싱 출발지로 이동하면서, 서로 “내가 이길 거야!”, “내가 1등 할 거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조금 뒤에는 둘 중 한 명은 울겠네…”라는 이혜원의 걱정 속, 식구들은 넓은 벌판에 도착해 비둘기 박스를 개봉하며 본 게임을 시작한다. 비둘기들의 놀라운 비행 속도에 “우와, 대박!”이라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비둘기들이 무려 20km를 돌고 집을 찾아 와야 하는 ‘사생결단’ 비둘기 레이싱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X마크의 네덜란드 시댁 나들이를 비롯해 ‘미국 패밀리’ 이해리X미겔이 멕시코에서 ‘죽은 자들의 날’ 축제를 체험하는 현장, ‘핀란드 패밀리’ 장선미X엘메리가 아이슬란드로 이동해 데이 로드트립 및 오로라 투어에 나서는 모습은 19일(오늘)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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