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신변 위협 글에 소속사, "경찰 수사 착수해..신변 보호도 요청"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8:21:3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을 위협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이 9일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날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 앞서 스타쉽은 지난 해 미국 법원을 통해 구글 본사로부터 유튜브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받아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장원영과 스타쉽 측은 구글 본사의 정보를 토대로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각각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지난 1월 국내 법원은 박 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원영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 중이며,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국내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뛰어야 산다2' 최영준X임수향 "'런통령' 션, 꼭 만나고 싶었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한 최영준, 임수향 등이 “좋은 일 많이 하는, ‘런통령’ 션과 꼭 만나고 싶었다”며 마라톤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11월 24일(월) 밤 10시 10분 첫 방송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는 ‘열혈 러너들의 극한 레이스’란 부제에 걸맞게,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2

'스틸하트클럽' 펜타곤 정우석 "50명 중 50등, 두려울 게 없다" 언더독의 반란 성공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듀얼 스테이지 배틀’을 통해 예비 뮤지션들이 갈등과 시행착오, 그리고 진심 어린 화합을 거쳐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그리며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지난 11일(화)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4회에서는 ‘세기말기세’ 팀

3

넥써쓰, 리듬게임 '샤우트' 온보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는 12일 일본 리듬게임 스튜디오 엔티엔트(ENTIENT)에서 개발한 신작 '샤우트(SHOUT!)’를 온보딩했다고 밝혔다. 온보딩과 동시에 샤우트 토큰($SHOUT)이 '크로쓰(CROSS)'를 통해 거래 지원된다. 앞서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엔티엔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샤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