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배우·엄마·아내로서 조화를 이룬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08:04:03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영애가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하는 한편, 눈부신 미모의 화보를 공개했다.

 

▲ 이영애가 엘르 매거진 1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사진=엘르]
▲ 이영애가 엘르 매거진 1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사진=엘르]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컴백하는 이영애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12월호 화보에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세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끌어내는 데 집중했으며 다양한 표정 연기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해 '화보 장인'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화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마에스트라' 첫 회를 앞둔 심경을 집중적으로 밝혔다. 그는 "걱정과 함께 설레는 마음"이라면서 "극중 제가 맡은 차세음은 바이올린을 아주 잘 켜는 지휘자다. 8개월에 걸쳐 지휘법과 바이올린을 함께 배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만큼의 희열도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비밀스러운 사건이 진행되면서 인물과 인물 사이의 긴장감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음악을 들으며 대본을 보니 화면 속 내 모습 위로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장면을 상상하게 되더라. 음악뿐 아니라 미스터리 요소도 큰 작품"이라도 설명했다.

 

"새롭게 도전하며 작품 속 배역은 물론 다양한 창구를 통해 여러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어떻게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특정한 이미지나 상징적인 역할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다. 가늘더라도 길게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큰데 오래 일하려면 삶도 균형을 이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배우로서 엄마이자 아내로서 조화를 이룬 사람 이영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가 사건의 진실을 찾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으로 변신한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