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 7일 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를 통해 이 지역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 |
▲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
공사금액은 3151억 원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강북5구역에는 앞으로 지하 6층 ~ 지상 48층, 3개 동, 총 688가구의 아파트와 복합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돼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에 따라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총 4조 8943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아크로, e편한세상 등 브랜드 파워에 탄탄한 재무구조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