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마리아의 '오라버니'호칭에 황송? "엉클보단 낫잖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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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신랑수업’ 에녹이 5월 미국 투어를 앞두고 마리아에게 영어 과외를 받는 것은 물론, ‘영어 플러팅’까지 시전(?)한다. 

 

▲ 3일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에녹이 미국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와 만나 영어 과외를 받는다. [사진=채널A]

 

4월 3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에녹이 미국에서 건너온 트로트 가수 마리아에게 ‘1대1 영어 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에녹은 한 카페에서 영어책을 꺼내놓고 ‘열공 모드’를 켠다. 5월에 예정된 미국 투어 일정을 앞두고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 그러던 중, 마리아가 카페에 깜짝 등장하고, 마리아는 에녹에게 “오라버니라고 부르겠다”며 먼저 호칭 정리를 한다. 이에 에녹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엉클보단 낫잖아~”라며 ‘광대승천’ 미소를 짓는다. 잠시 후 에녹은 “미국 콘서트에서 뭔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만한 영어 멘트가 있을까?”라고 묻는다. 마리아는 비장의 영어식 플러팅을 알려주고 에녹은 즉각 이 멘트를 따라해 본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에녹은 온몸으로 ‘닭살’을 표하더니 “아, 도망가고 싶다”라고 셀프 디스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화기애애한 카페 대면식 후, 두 사람은 에녹의 차를 타고 실전 영어를 위한 장소로 이동한다. 그러던 중, 차 안에서 마리아는 에녹의 생년월일을 물어본 뒤, “별자리 점을 봐주겠다”고 말한다. 에녹은 실제 나이를 공개해야 할 위기에 당황하지만, 조심스레 자신의 나이를 알려준다. 마리아는 화들짝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점성술 결과를 읊는다. “결혼을 못 하지는 않을 거 같다”라고 운을 뗀 마리아는 “결혼할 연애를 하게 되면 돈복이 들어온다”라고 말한다. 뜻밖의 점괘에 에녹은 입을 쩍 벌리고, ‘스튜디오 멘토군단’ 이승철과 장영란은 “너무 좋다!”면서 자신들의 경험담을 밝히며 ‘폭풍 공감’한다. 

 

잠시 후, 에녹과 마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붐비는 ‘핫플’인 동대문 광장시장에 도착하는데, 시장 상인들은 에녹을 보자마자 “6대 독자!”라며 격하게 반긴다. 급기야 에녹을 향해 “왜 장가를 안 가셔?”, “빨리 (2세) 낳아야지”라고 결혼 응원을 쏟아낸다. 이에 에녹은 감사해 하면서도, “전 국민이 다 알아...나 아직 장가 안 간 걸”이라며 고개를 푹 숙여 ‘웃픔’을 자아낸다.

 

에녹과 마리아가 함께한 ‘영어 과외’ 겸 봄 나들이 현장은 4월 3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0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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