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131 대표 프로듀서 활약! "음악으로 팬들과 오래대화하고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8:22:24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비아이(B.I)가 아티스트를 넘어 131레이블을 이끄는 대표 프로듀서로 새 출발을 알렸다.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 플랜의 A부터 Z까지 전체 방향을 직접 기획하며 131레이블의 중심으로 나설 예정이다. 

 

▲가수 비아이(B.I). [사진=131레이블]

 

131레이블은 28일 “비아이가 131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를 넘어, 앞으로는 프로듀서로서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 전반을 이끌 계획”이라며 “프로듀싱은 물론, 아티스트 운영 전반을 구상하며 131레이블의 이끈다”라고 밝혔다. 

 

비아이(B.I)는 팬들과 함께 달려온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그는 “2021년 6월 1일 첫 솔로 앨범 ‘워터폴(WATERFALL)’을 발표한 이후,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제 음악을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4년여 동안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쉽지 않은 순간들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늘 곁에 있어 준 팬들 덕분”이라며 “그 시간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팬들과 더 깊이, 더 오래 음악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아이(B.I)는 131레이블의 기획과 프로듀싱을 총괄하며, 소속 아티스트로서뿐 아니라 하나의 창작 공동체를 책임지는 중심축이 됐다. 아티스트의 색깔을 살리는 기획은 물론, 브랜드로서의 131레이블이 나아갈 방향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비아이(B.I)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부터 7월까지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9월과 10월에는 베를린, 프랑크프루트, 비엔나, 틸뷔르흐, 런던, 파리 등 유럽 14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투어를 성황 마무리했다. 월드투어 외에도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컬처 페스티벌 ‘컴플렉스콘 홍콩(ComplexCon Hong Kong)’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석,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음악을 매개로 팬들과 오랜 시간 함께 걷고 싶다는 비아이(B.I). 그의 손에서 완성될 131레이블의 미래와 음악적 여정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성수1지구 조합 “재입찰 한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반기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이하 ‘성수1지구’) 조합이 재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성수1지구 조합은 이달 4일 대의원 회의에서 ‘기존 입찰지침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승적으로 입찰지침을 변경, 다수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조합의 재입찰

2

KT&G 상상마당, 전자음악 주제 전시 ‘전율’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는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오는 10월 19일까지 전자음악 장르의 전시회 ‘전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운드 아티스트 4인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전자음악 특유의

3

CJ CGV, 대학생 대외활동 ‘Campus Crew' 3기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 CGV는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CGV Campus Crew(이하 ‘캠크루’)’ 3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캠크루는 CGV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3기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 19명이 선발돼 한 달간 활동에 나섰다. 특히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