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리더, 내한 직후 365mc 찾은 이유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08:15:1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라지엘)의 필립 세종 회장과 알론 블루멘펠드 CEO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지식포럼 부대 행사 ‘K-BIO NIGHT 2025’ 참석에 앞서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를 먼저 찾은 사실이 확인됐다. 단순한 의례 방문이 아니라, 양사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365mc는 두 경영진이 서울365mc병원과 람스병원을 직접 방문해 국소마취 최소침습 지방흡입 시술 ‘람스(LAMS)’와 병원 시스템을 살펴봤다고 22일 밝혔다. 

 

▲ 라지엘 테라퓨틱스 필립 세종 회장이 365mc와 진행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라지엘의 지방용해 주사 신약 ‘RZL-012’와 365mc의 람스를 결합한 복합 체형교정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장기 협력,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필립 회장은 “365mc의 최첨단 비만 치료 인프라와 차별화된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365mc는 현재 미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개원 예정인 LA점을 시작으로 시애틀,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 확장을 검토 중이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이번 방문은 22년간 축적해온 비만 치료 경험과 기술력을 글로벌 파트너에게 직접 입증한 계기”라며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면세점, 중국여행사협회와 업무협약 맺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간 MIC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을 포함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36억원...전년 대비 19% 늘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프레시웨이가 3분기 매출 9012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와 키친리스 전략을 축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은 매출 3904억 원을 기록했

3

bhc, ‘Juicy’ 콘셉트 신메뉴 출시 예고… bhc 앱 티저 이벤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콰삭킹, 콰삭톡에 이은 올해 마지막 신제품 출시에 앞서, 오는 17일까지 bhc 앱을 통해 ‘신메뉴 티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신메뉴 특징 찾기’는 마케팅 수신 동의를 완료한 회원이 이벤트 화면에서 신메뉴에 대한 단서를 확인한 후,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특징을 선택하면 참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