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25전쟁 임진강 전투 75주년 계기 방문한 英 앤 공주 영접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08:18:57
세계 유일 유엔기념공원 찾아 영국군 참전용사 헌신 추모…우호 협력 강화
전재수 시장 “참전용사 숭고한 정신 미래세대에 계승…해양·항만 협력 확대”
2023년 리버풀 우호협력 협정 이어 디지털·스마트도시·탄소중립 등 교류 다각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6·25전쟁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영국 왕실의 앤 공주를 영접하고 영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지난 14일 유엔기념공원에서 영국 앤 공주를 영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 중 하나였던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영국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 유엔기념공원에서 전재수 시장, 지난 14일 6·25전쟁 임진강 전투 75주년 계기 부산을 방문한 영국 앤 공주 영접 [사진=부산시청 제공]

 

이날 전재수 부산시장은 앤 공주를 직접 맞이하며 부산 방문에 대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전 시장은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머무시는 동안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앤 공주는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며,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 전 시장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국과의 굳건한 우호를 바탕으로 해양 및 항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영국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교류를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디지털 및 첨단기술 프로젝트를 포함해 스마트도시, 항만, 탄소중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시는 왕실 인사의 이번 부산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관계가 한층 공고해지는 한편,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지방정부 간 협력 범위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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