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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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
LG이노텍은 최근 직군·직무·사업장별 세분화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채용채널도 대폭 확대했다. 회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배치하기 위해서다.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R&D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핵심기술 분야별로 특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개최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OpTechCon)’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학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LG이노텍이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석·박사 인재를 선제 확보하자는 취지로 처음 기획됐다
광학 분야 LG이노텍 R&D 연구진과 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연계형 채용 설명회였던 만큼, 전국 주요 대학 광학 연구실 소속 석·박사 인재들이 참가했다. LG이노텍 입사지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는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옵텍콘’ 행사를 통해 광학 R&D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입사 지원동기가 명확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포커싱 채용행사를 반도체 기판, 전력전자 분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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