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억 명 접종…GC녹십자,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9:15:5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이는 전 세계 4억 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독감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계절성을 띠며 유행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4분기에 확산되는 만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 출하에 들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


아울러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범미보건기구(PAHO) 남반구 독감백신 입찰에서 12년 연속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현재 GC녹십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 중이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65세 이상 고연령층 대상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임상 2상 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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