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MWC 2025 ‘4YFN 어워즈’ Digital Horizons 부문 상위 20위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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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초개인화AI 기업 사각(대표 배건규)의 MWC 2025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최고 권위상 ‘4YFN 어워즈’ Top 20에 선정되며 글로벌 AI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4YFN(4 Years From Now)어워즈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미래를 바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 사진=사각

사각은 첨단 기술로 전통 산업과 시장을 변화시키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Digital Horizons’부분에 수상했다. Top20 선정으로 상금, 전용 전시 부스, 무대 발표 기회, 1000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사각의 ‘CANDiY AI’솔루션은 스마트폰, 차량, 노트북 등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는 고객의 민감 정보나 기업의 기밀 데이터를 사용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CANDiY AI’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데이터를 개인의 온디바이스 기기에서 안전하게 학습하고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구현하며, 유사한 프로파일의 사용자 간 AI 모델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할 수 있다. 
 
이로써 활용하기 어려웠던 민감 데이터로 초개인화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글로벌 AI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각의 ‘CANDiY AI’는 국내 모빌리티·헬스케어 분야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유럽의 다국적 모빌리티, 에너지 기업과 PoC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가 사각을 방문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각은 법인설립부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했다. EU 핀란드 소재 MyData Global로부터 MyData Operator Awards를 수상 하였으며, 웹(WWW)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 경이 설립한Personal Data Storage 기업 Inrupt와 MOU를 체결하며 일찍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배건규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AI 딥테크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며, “2025년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시점에서 MWC 2025는 개인화 인공지능 에이전트(Hyper-personalized AI Agent)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각은 내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MWC 2025 Awards Zone(Hall 8.0)과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으로 한국관에서 이중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IR 피칭과 글로벌 네트워킹 세션 참여 기회를 확보해 유럽 현지에서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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