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요양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이나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시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요양원 시설급여 70만원, 방문요양 재가급여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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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요양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한다. [사진=DB손해보험] |
또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상급침실 비용 등을 매달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재가급여 이용의 경우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 사용시 매월 120만원까지 추가 보장받는다.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돼 주야간 보호 서비스 이용시 월 10회 한도로 1일 5만원까지 보장받고 초과사용 역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또 요양원 입소나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 피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을 탑재해 최고 1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최대 75세까지로 유병자라도 간편 플랜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 장기간병의 주요 원인질병인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일상생활이 힘든 요양수급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물급부도 탑재돼 ▲방문재활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병원동행지원 ▲돌봄케어콜 ▲치매장애개선지원 등도 받게 된다. 등급인정자·치매환자에 대한 실질 보장을 위해 현물보장과 현금보장 가운데 선택할 수도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필연적인 위험인 노화에 다른 요양 부분을 보장하기 위해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며 “노후 요양과 일상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만큼 고객들이 존엄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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