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 대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8 0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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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대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프로모션 및 MICE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먼저, 싱가포르관광청과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싱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년 1월 28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싱가포르행 편도 및 왕복 항공권 7%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나만의 싱가포르 여행 테마를 선정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싱가포르관광청 , 대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싱가포르 싱문’ 프로모션은 ‘싱가포르는 #인스타그래머블’과 ‘싱가포르의 푸드&다이닝’을 주제로 다양한 싱가포르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먼저 싱가포르의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주 치앗 카통 사이드카 투어’는 사이드카를 타고 주 치앗(Joo Chiat)과 카통(Katong) 지역의 알록달록한 숍하우스와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투어다. ‘인스타 워크: 도시의 색’ 은 싱가포르 시청(City Hall)부터 클락키(Clarke Quay)까지 싱가포르 도심 곳곳의 숨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다채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게일랑 야식 투어’는 매주 수요일 야시장이 열리는 게일랑(Geylang) 지역의 전통 음식과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코스다. 차이나타운에서 진행되는 ‘야간 칵테일 만들기 체험’에서는 차이나타운 먹거리 골목에서 로컬 요리를 맛보고 바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드는 클래스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미슐랭 가이드로 선정된 싱가포르 로컬 맛집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MICE 분야에서도 대한항공과 협업해 글로벌-아시아 비즈니스 교점으로서의 싱가포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전시 홀 및 행사 장소, 여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다양한 MICE 시설 소개를 목표한다. 한국 기업 및 핵심 여행사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MICE 팸 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목적지로서의 싱가포르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써린 탄(Serene Tan)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은 “대한항공과 함께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이자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교점으로서의 싱가포르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억에 남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흥미로운 인프라를 갖춘 여행지인 싱가포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광호 대한항공 한국지역 본부장은 “싱가포르관광청과는 2022년 코로나 이후 급속도로 회복되는 출장 및 여행객 수요에 대응하여 B2C분야의 성공적인 협업을 시작한 이후, 2023년에는 MICE 영역까지 협업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관광청 블로그와 페이스북 및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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