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폭우피해 이웃에 온정…성금 2억원 기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20 1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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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보험료 납입·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최근 폭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청·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최근 폭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 교보생명 석판 자료 이미지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작은 온정이 폭우피해로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이번 폭우로 재난을 입은 지역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피해 고객에게는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 복리이자도 감면해준다.

일반대출은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며 보험금 청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코로나 극복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강원·경북 산불피해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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