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8.0% '대학 전공 재선택 희망'...인기 학과 1위 '공학계열'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0-20 10:47:14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대학 졸업자 10명 중 7명이 본인의 전공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공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취업이 좀 더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할 것이며, 희망 전공으로 '공학계열'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남녀 직장인 706명을 대상으로 '전공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 설문결과 대학 졸업자 10명 중 7명이 본인의 전공을 후회하는 것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가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본인의 전공에 만족하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78.0%가 '불만족한다'고 답했고,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다른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져도 본인이 전공했던 과목을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답한 이들은 16.0%에 그쳤다. 나머지 5.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공 불만족 정도는 법학계열 전공자 사이에서 가장 높았다. △법학계열을 전공했다고 밝힌 직장인 중 84.6%가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타 전공을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인문계열과 △사범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본인 전공 불만족 정도가 각 83.9%와 80.0%로 타 전공자들 보다 높았다.

반면, 전공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학과는 △경상계열(28.3%)과 △예술계열(18.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등 공학계열을 선택한 이들이 2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의학 계열(16.7%) △의류학, 식품영양학, 패션디자인학 등 생활과학 계열(10.5%) △신문방송학, 정치학, 심리학 등 사회과학 계열(10.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리학, 수학, 생물학 등 자연과학 계열(4.4%) △철학, 역사 등 인문학 계열(3.8%) △원예학, 산림과학 등 농업 계열(1.3%) 전공 등은 전공 재선택 조사에서 다소 비인기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