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 360˚ AI 교차로 분석 플랫폼 개발 사업 수주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1:13:04
  • -
  • +
  • 인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
디지털 트윈통해 교통 관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로드가 ‘360˚ AI 교차로 분석 및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관제’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

 

▲ 라온로드 AI 스마트교차로 차량 검지 및 영상 분석 이미지 [사진=라온로드]

 


AI 기반 스마트 교통 전문기업 라온로드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공동효과형)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60˚ 교차로 영상을 AI로 분석해 객체 및 이벤트 상황을 검지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실시간 관제와 예측을 지원하는 스마트 교차로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라온로드가 참여하고 있는 ITS 전문 컨소시엄은 유티정보가 총괄하고 필베러, 한일에스티엠 등 기업들이 각 세부 과제를 담당하게 된다.

라온로드는 AI 객체 검출 및 추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360˚ 전방향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돌발상황을 검지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와 VLM(Vision-Language Model)을 활용한 의미 해석 기술을 통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등 스마트 교차로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ITS 강소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AI를 융합한 스마트 교차로 관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교통 안전은 물론 스마트 시티와 자율주행 등 미래 국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교차로의 효율적 관리와 실시간 상황 대응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AI 미래도시를 선포한 화성특례시 교차로에서 실증과 검증이 진행되며, 이달부터 오는 2027년 8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진에어, 단독 노선 ‘이시가키지마·미야코지마’ 프로모션 실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이시가키지마와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 28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 운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예약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2

웅진씽크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헬로키티 에디션 출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씽크빅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심리 에세이 베스트셀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의 헬로키티 에디션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헬로키티의 따뜻한 존재감을 입혀 재탄생한 특별판이다

3

남양유업, 남양몰서 온가족 위한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오는 16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대표 발효유·단백질 음료 등을 최대 74% 할인하는 ‘온 가족 헬스케어 원큐 원정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몰 멤버십 서비스 ‘S클럽’ 회원 대상으로 하며, 가족들의 건강 식사·간식으로 좋은 발효유, 단백질 음료, 식물성 음료 등 품목으로 구성했다. 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