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스포츠 지원 기금 2억 원 전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1:27:48
  • -
  • +
  • 인쇄
'신격호 사랑의 장애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신설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장애인의 날을 앞둔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규진)와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및 기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 롯데장학재단-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스포츠 지원 기금 2억 원 전달


이 날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국제 장애인 축구 대회 참가 및 국내 장애인 선수권 대회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열릴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가 계획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본 대회는 6월 22~23일 양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장혜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높은 경제 수준에 비해 장애인의 지원 분야는 취약한 거 같다”며, “여러 지원을 통해 장애인분들의 자존감과 행복, 자신감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은 장애인 스포츠 리그 개최를 후원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제공하고자 올해 신규 개설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은 외부 활동의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스포츠정신으로 보여준 활약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이다.

한편, 롯데재단은 롯데 신격호 사랑의 장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지원 외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등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위해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2

한국마사회, 자체 개발 DNA 검사기술로 말산업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한국말수의사회 심포지엄(Symposium 16)에서 경주마 친자감정 검사법 최적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주마 혈통 관리의 과학적 신뢰도 제고와 해외 상용기술 의존 탈피, 그리고 국내

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훈훈한 결혼식 지원… 10년째 ‘제주와의 상생 약속’ 이어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다문화 부부를 위해 결혼식 지원 사업에 나서며 ‘제주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서귀포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결혼식’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에게 숙박과 식사, 축하 케이크 등을 지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