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1분기 유럽시장 매출 전년比 6.3%↓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23 12:03:28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올해 1분기 유럽 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22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의 지난 1분기 유럽시장 매출은 2억 510만 달러(약 2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억 1880만 달러) 대비 6.3% 내렸다. 전분기(1억 9740만 달러)보다는 3.9% 올라 분기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유럽 Anti TNF Alpha 3종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재고 확보를 위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先)주문 물량으로 일시적인 매출 상승이 있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역(逆)성장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1분기 선주문 영향으로 유럽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제품 매출이 1억 7160만 달러로 하락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컸다.

하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판매량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 추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연간 최대인 7억 9580만 달러의 제품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 제품 `베네팔리`는 올해 들어서도 유럽 내 시장점유율 46%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랄디`와 `플릭사비`도 10%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함께 판매량이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또한 22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유럽 내에서 같은 제품 3종을 처방받은 누적 환자 수가 24만 명에 달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같은 처방 실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데이터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도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10년차를 맞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개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총 5종은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안과질환 치료제 등 기타 5종은 판매허가 심사 또는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어뮤즈, 美 노드스트롬·타겟 잇달아 뚫었다…K-뷰티 ‘미국 공략’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어뮤즈(AMUSE)가 미국 대형 유통망을 잇달아 확보하며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미엄 백화점과 대형 리테일 채널에 동시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어뮤즈코리아는 오는 9월 6일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 85개점에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2

현대엔지니어링, 2026년 신입사원 공채…9월 9일까지 접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관리와 설계, 안전 등 10개 분야에서 2026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사관리와 영업, 설계, 자산관리, 안전, 품질, 구매, 재경, 전략기획, 인사 등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온

3

'독박투어' 홍인규, 김준호 2세 성별 예감했나 "딸 없잖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존재하지 않는(?)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가 홍인규의 현실적인 지적에 제대로 한 방을 맞는다. 29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3회에서는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상하이에서 현지 미식을 즐긴 뒤 타이닝으로 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