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금융내부망 SaaS 시대 개척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2:09:07
  • -
  • +
  • 인쇄
맞춤형 보안체계 구축
10개 금융사 ‘두레이’ 신청 완료
CSP 안전성·SaaS 제공자 평가·금융보안원 현장 실사 통과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에이치엔 두레이(이하, NHN두레이)가 금융보안 규제 개선 흐름 속에서 금융 내부망 SaaS 시대 개척과 함께 입지를 넓히고 있다.

 

▲ 두레이 이미지 [사진=NHN두레이]

NHN두레이는 지난 6월 OK금융그룹, 하나증권, 동양생명, 우리금융캐피탈 등 국내 주요 금융사 10곳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통해 ‘Dooray!(이하, 두레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금융사별 보안 정책과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도입을 지원하며 금융 내부망 SaaS 안착과 스마트 협업 환경 조성을 이끌고 있다.

NHN두레이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내부망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oftware-as-a-Service, 이하 SaaS)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2025년 망분리 규제 개선 로드맵’을 통해 금융 내부망에서 SaaS 활용을 정규 제도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 내부망 내 SaaS 활용은 엄격한 보안 요건 충족과 금융보안원 실사 통과가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현 제도에서는 혁신금융서비스 특례를 통해 CSP(Cloud Service Provider) 안전성 평가와 SaaS 제공자 평가를 대표 평가 결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금융보안원 현장 실사도 사전 컨설팅으로 대응 가능하다.

두레이는 CSP 안전성 평가, SaaS 제공자 평가, 금융보안원 현장 실사 등 세 가지 핵심 보안 기준을 모두 충족한 국내 유일의 AI 기반 협업 도구다.

이미 다양한 금융사 레퍼런스를 확보한 두레이는 검증된 보안성을 바탕으로 금융권 특화 업무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보안 검증을 전제로 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NHN두레이는 향후 금융보안 규제 환경이 금융사의 자율 보안 체계 도입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에 주목하여 사전 검증된 보안 체계와 평가·실사 통과 경험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두레이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과 AI 협업 혁신의 가속화에 맞춰 고객사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입증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금융 내부망 내 SaaS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창업허브 공덕X스케일업센터, 투자 유치 지원 사업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스케일업센터’(이하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제3회 스케일업위크’를 11개 참여기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 22일 3일 간 열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위크’는 보육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멤버십(VC, AC, 투자 유관기관

2

이디야커피,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위챗페이(WechatPay),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유니온페이(UnionPay), 라인페이(Line Pay) 4종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이날 순차 적용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본인 국가에서 사

3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 서진학교 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에 주니어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나눔마켓의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서진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냠냠연구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사내 기업문화 혁신과제 도출 및 실행과 경영진과 직원 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